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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삼성전자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본격 시작

'소재·부품·장비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상생형 스마트공장인 '플라맥스'·'엠텍'에서 킥오프 행사 열어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19-09-24 13:2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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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충청북도 음성군 '플라맥스'와 '엠텍'에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킥오프 행사(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킥오프 행사를 주최한 '플라맥스'와 '엠텍'은 문구류 및 문구류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소재·부품·장비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2호와 3호로 각각 선정됐다. 1호 기업은 하모닉 감속기를 생산하는 'SBB테크'다.
'소재·부품·장비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선정된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비를 지원하고 삼성전자 전문 멘토를 투입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플라맥스'는 100퍼센트(%) 일본에서 수입하는 문구류 Nibs 제품(펜촉)에 대해 80% 이상 국산화에 성공했다. 플라맥스는 이번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압출·연마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불량분석·개선 방법 등 품질개선기법을 삼성전자로부터 전수받을 예정이다.

'엠텍'은 대한민국 문구 대표 브랜드인 모나미 필기구 제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엠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포장자동화시스템 및 조립부품의 정렬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및 납기단축을 꾀할 계획이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오늘 행사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한 필기구 부품과 완제품을 국산화하는 중소기업들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 유망 중소기업들에 대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노력할 예정인 만큼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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