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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만찢녀=황신혜 딸 이진이, 강성민·서주경·이원일 '반전 정체'(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9-22 18:25 송고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만찢녀의 정체는 황신혜 딸 이진이였다. 그와 함께 배우 강성민, 트로트가수 서주경, 셰프 이원일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는 황제펭귄, 목도리도마뱀, 갑티슈, 두루마리휴지, 외계인, 이계인, 만찢남, 만찢녀 등 8인의 도전자가 출연해 111대 가왕 지니의 아성에 도전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 나선 이들은 황제펭귄과 목도리도마뱀이었다. 두 사람은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해 불렀다. 황제펭귄은 차분하면서 담백한 목소리로 매력을 발산했고, 목도리도마뱀은 맑고 고운 음색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유영석은 "황제펭귄은 노래가 착하다. 기교 하나 없이 노래를 부르는데 따뜻한 느낌이다. 목도리도마뱀은 길게 나오는 아우라를 봤다. 노래에 최적화된 음색"이라고 평했다. 이 대결에서는 목도리도마뱀이 황제펭귄을 꺾고 승리했다. 황제펭귄의 정체 역시 밝혀졌다. 그는 그룹 우노 출신 배우 강성민이었다.

두 번째로는 두루마리 휴지와 갑티슈가 대결했다. 두 사람은 다비치의 '8282'를 선곡해 불렀다. 갑티슈는 깊이가 느껴지는 음색으로, 두루마리 휴지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승부했다. 유영석은 "두루마리 휴지는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노래를 해줬다. 갑티슈는 특별한 노래를 해줘서 끌렸다"라고 평했다. 이 대결에서는 두루마리 휴지가 갑티슈를 꺾고 승리했다. 갑티슈는 '당돌한 여자'를 부른 트로트가수 서주경이었다.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외계인과 이계인은 세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외계인과 이계인은 2AM의 '이노래'를 불렀다. 외계인은 감미로운 음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계인은 투박한 목소리로 매력을 발산했다. 신봉선은 "외계인이 너무 잘하는데 이계인에게 이상한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으며, 박기량 역시 이에 공감했다. 이 대결에서는 외계인이 승리했다. 이계인은 스타 셰프 이원일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만찢남과 만찢녀가 장식했다. '하와이안 커플'을 선곡한 두 사람은 상큼하고 귀엽게 무대를 꾸몄다. 만찢남은 청정한 목소리로, 만찢녀는 발랄하고 담백한 음색으로 싱그러운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모두가 미소지었다. 김현철은 "만찢녀는 자신감이 돋보였다. 만찢남은 아이돌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만찢남이었다. 만찢녀는 황신혜 딸인 모델 이진이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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