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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일본에 패하며 아시아선수권 4위로 마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19-09-21 22:47 송고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4위로 마쳤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뉴스1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4위로 마쳤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뉴스1

남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에 패하며 4위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마무리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남자배구선수권대회 3,4위전 일본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17-25 25-23 22-25)으로 패했다.
준결승서 이란에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던 한국은 일본에도 덜미를 잡히며 이번 대회를 최종 4위로 마쳤다. 

한국은 지난 18일 8강 라운드 F조 2차전에서 일본에 3-2로 승리했으나 이번에는 다른 결과와 마주했다.

한국은 1세트부터 일본과 팽팽한 혈투를 펼쳤다. 엎치락뒤치락 흐름 속에 후반부 잠시 리드했으나 끝내 뒷심에서 밀렸다. 1세트에서 힘을 뺀 한국은 크게 흔들리며 2세트까지 내줬다.

한국은 3세트, 나경복(우리카드) 등의 공격이 힘을 받으며 분위기를 바꿨고 리드를 유지해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4세트, 이번에도 뒷심에서 일본에 밀리며 최종적으로 경기를 내줬다.

마지막 결과는 아쉬우나 한국은 8위까지 주어지는 2020년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 티켓획득에는 성공했다.

준결승 직전까지 6전승이라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으로 남자배구 반전의 발판도 만들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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