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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FA시장서 2등급…다저스 잔류할 듯"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9-20 16:58 송고
류현진. © AFP=뉴스1
류현진. © AFP=뉴스1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평가한 FA 등급에서 2등급으로 분류됐다.

MLB.com은 20일(한국시간) 2019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1~5개 등급(Tier)으로 나누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 야스마니 그랜달(밀워키 브루어스), 디디 그레고리우스(양키스) 등과 함께 2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류현진에 대해 "예비 입찰자들에게 류현진의 나이와 부상 이력이 이슈가 될 수도 있으나 류현진은 지난 1년 반 동안 좋은 계약을 딸 수 있는 성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계에서는 류현진이 다저스에 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2014시즌까지 소화한 뒤 어깨 수술을 받았다. 2015년은 아예 건너 뛰었고 2016시즌에는 1차례 등판에 그쳤다.

지난해 역시 사타구니 부상으로 약 3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했고 올해에도 사타구니와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27경기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

8월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이후 4경기에서 부진하며 평균자책점이 2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9월15일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반등했다.

한편, 1등급에는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 조시 도날드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 앤서니 렌던(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등 5명이 올랐다.

3등급에는 야시엘 푸이그(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댈러스 카이클(애틀랜타),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 콜 해멀스(시카고 컵스)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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