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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 24일 개막…세계 톱 랭커 총출동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9-20 16:30 송고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 뉴스1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 뉴스1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걸고 배드민턴 톱 랭커들이 치열한 맞대결을 벌인다.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40만달러)가 오는 24일부터 6일간 인천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로, 도쿄올림픽 참가 자격 포인트를 부여한다.

도쿄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린 만큼 5개 종목(남녀단식·남녀복식·혼합복식)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남자 단식은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 모모타 겐토(일본)를 비롯해 지난해 코리아오픈 챔피언 추티엔첸(대만), 랭킹 3위 시유치(중국)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국 남자단식 간판 손완호(인천국제공항)는 아킬레스건 부상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대회에 출전하지 않지만 이동근(MG새마을금고), 허광희(국군체육부대)가 자존심을 걸고 우승에 도전한다.

성지현(요넥스코리아 제공). © 뉴스1
성지현(요넥스코리아 제공). © 뉴스1

여자단식은 세계랭킹 톱10 선수가 모두 참가한다.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비롯해 천위페이(중국), 타이쯔잉(대만) 등이 출전을 알렸다.

한국을 대표해선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른 안세영(광주체고)이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자복식에선 올해 대만오픈 준우승, 베트남오픈에서 우승한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의 활약이 주목된다.

개인자격으로 참가하는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과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의 선전도 관심을 모은다.

남자복식 최솔규-서승재(요넥스코리아 제공). © 뉴스1
남자복식 최솔규-서승재(요넥스코리아 제공). © 뉴스1

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3위를 모두 휩쓸고 있는 일본의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가 모두 참가한다.

세계랭킹 6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랭킹 8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안방에서 일본의 기세를 꺾는다는 각오다.

혼합복식은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이 지난해 코리아오픈 3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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