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옹성우, 치명적 분위기…정적+차가움 오가는 극강 매력

[N화보]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09-18 11:38 송고
마리끌레르 © 뉴스1
마리끌레르 © 뉴스1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첫 번째 연기 활동을 마친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독보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18일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옹성우의 화보와 인터뷰를 10월호에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 속 옹성우는 블랙 실크 셔츠와 러플 블라우스 등 다양한 룩을 완벽히 소화하는 한편, 오버핏 슈트를 착용하면서도 세련된 핏을 선보이며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열여덟의 순간'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화보 촬영장을 찾은 옹성우에게 마지막을 앞둔 소감을 묻자,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답하며 "16부(마지막회) 대본에 '같이 시작을 하고 함께 해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감독의 코멘트를 보고 '끝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감독님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말하고 싶다"는 옹성우는 연기하는 내내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드라마의 대한 이해와 몰입도가 높아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리끌레르 © 뉴스1
마리끌레르 © 뉴스1
마리끌레르 © 뉴스1
마리끌레르 © 뉴스1
또한 5개월 간 연기를 한 준우라는 캐릭터에 대해 "저는 설명적이에요. 그런데 준우는 설명을 하지 않아요. 감정을 꾹꾹 눌러 담다가 한 번에 얘기해요"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준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로는 "매력있었어요"라며 확신에 찬 대답을 전했다. 이어 "성장해 나간다는 점도 좋았어요. 저도 성장을 해야하는 시기에 만난 준우의 이야기가 마음에 닿았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연기에 관한 반응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말에 대해서는 '옹성우가 완성시킨 최준우'라는 해시태그를 언급했다. "그 말을 보고 엄청 감동받았어요. 최준우라는 캐릭터는 결국 제가 완성시키는 거지, 누가 완성시킨 걸 따라하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했다. 준우와 감정이 맞닿은 듯한 감정이 들 때의 희열감을 잊을 수 없다며 드라마 속 열 여덟살에서 끝난 준우가 지금처럼 잘 자라주길 희망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마리끌레르 © 뉴스1
마리끌레르 © 뉴스1
한편 옹성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eunga@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