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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빅데이터 분석 한눈에' 성동구, 자체 플랫폼 구축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09-17 09:34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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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도를 기반으로 전체 공공데이터의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분석 플랫폼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연계, 수집, 저장,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유,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상 분석체계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온라인상으로 구축해다양한 민간과 공공데이터를 연계하고 수집, 저장해 체계적인 관리와 공유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모든 자료들이 성동구 관내의 지도를 기반으로 제공돼 실제 데이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플랫폼에는 어린이 안전사고, 쓰레기 무단투기, 흡연구역, 불법 주정차 관련 성동구 현황과 데이터 분석들이 게재돼 있다. 다양한 용역을 통한 분석모델과 활용사례들이 실시간으로 웹기반 지도서비스(GIS)로 제공된다.

이러한 자료들은 구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예측하고, 적합한 정책수립과 행정결정을 할 수 있는 정책지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구축은 지난 3월에 출범한 성동구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 센터는 공공 빅데이터 분석 경력이 있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성동구의 정책 사업을 지원할 과제를 발굴, 분석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역량은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성동구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다년간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구민들에게 맞춤형 정책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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