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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도심에 긴팔원숭이 출현…50대 여성 부상

15일 소방구조대에 포획된 후 16일 동물원에 인계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9-09-16 15:22 송고
구조물을 타고 노는 흰손긴팔원숭이 가족. (뉴스1DB)
구조물을 타고 노는 흰손긴팔원숭이 가족. (뉴스1DB)

경기 광주시의 한 도심 상가에 긴팔원숭이가 출현해 50대 여성에게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34분께 초월읍 한 상가 1층에 흰팔원숭이가 나타나 당시 상가 내에 있던 50대 여성을 위협한 뒤 다리 부위에 상처를 입혔다.
이 긴팔원숭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포획된 후 16일 오후 환경부 소속 A동물원으로 인계됐다.

소방 관계자는 “이 흰팔원숭이가 어디에 있다가 도심으로 온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50대 여성 이외에는 다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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