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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배덜런 "'스파이더맨' 인기 이유? 모두 슈퍼히어로 되고파"(인터뷰)

[N인터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9-11 10:08 송고
할리우드 배우 제이콥 배덜런(Jacob Batalon)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이콥 배덜런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스파이더맨의 절친인 네드 역을 맡았다. 2019.9.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콥 배덜런(Jacob Batalon)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이콥 배덜런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스파이더맨의 절친인 네드 역을 맡았다. 2019.9.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배우 제이콥 배덜런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전세계 관객들이 열광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주연 제이콥 배덜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제이콥 배덜런은 "많은 분들이 '스파이더맨'을 사랑해주신 이유는 공감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네드도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스파이더맨 같은 경우엔 평범한 10대 소년이었는데 슈퍼 파워를 갖게 된다. 그도 모든 사람들처럼 사춘기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할 수 있다. 그가 평범한 소년에서 슈퍼히어로로 성장하고 성숙해가면서 특별한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 공감하는 인물이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제이콥 배덜런은 "지금 우리 세계가 살고 있는 세계 슈퍼히어로의 세계가 아닐까 한다"며 "슈퍼히어로가 인기를 얻기 전에는 실사로 이뤄지는 슈퍼히어로에 대한 해석이 없었다. 그때는 코믹스가 있었고 사람들은 선과 악의 대결을 보며 즐거워했다.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도 긍정적 메시지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 슈퍼히어로가 실사로 나오며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 것 같다. 나도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고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열광하는 게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7월2일 국내 개봉해 802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기록을 썼다.
제이콥 배덜런은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에서 피터 파커의 절친 네드 리즈 역을 맡았다. 그는 실제로도 톰 홀랜드와 1996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영화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친근한 웃음을 안기는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그런 그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IPTV 서비스 오픈 일정에 맞춰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 2년 만에 내한, 공식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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