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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제이콥 배덜런 "나도 내가 귀엽다 생각" 웃음(인터뷰)

[N인터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9-11 10:06 송고 | 2019-09-11 11:14 최종수정
할리우드 배우 제이콥 배덜런(Jacob Batalon)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이콥 배덜런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스파이더맨의 절친인 네드 역을 맡았다. 2019.9.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콥 배덜런(Jacob Batalon)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이콥 배덜런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스파이더맨의 절친인 네드 역을 맡았다. 2019.9.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배우 제이콥 배덜런이 네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주연 제이콥 배덜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그는 "네드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 속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는 친구"라며 "어떻게 보면 제가 맡았던 영화의 첫 배역이기도 하다.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유니버스 안에서 한 캐릭터 연기 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네드가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거라는 점에서 굉장히 특별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네드가 많은 관객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캐릭터라는 말에는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귀엽다고 생각하긴 한다"며 "네드를 연기하면서 공감갈 수 있는 캐릭터로서 연기하려고 했다"면서 "네드는 슈퍼히어로의 팬이다. 팬이자 실제 슈퍼히어로 삶 속 인물로서 가교 역할 연기하는 캐릭터로 연기하려 했다. 저도 네드도 삶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인데 네드가 저보다 더 해피한 사람 같다. 해피한 감정을 연기했고 이는 제게도 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7월2일 국내 개봉해 802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기록을 썼다.
제이콥 배덜런은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에서 피터 파커의 절친 네드 리즈 역을 맡았다. 그는 실제로도 톰 홀랜드와 1996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영화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친근한 웃음을 안기는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그런 그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IPTV 서비스 오픈 일정에 맞춰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 2년 만에 내한, 공식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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