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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공정 한 공간서'…폴리텍 원주캠 러닝팩토리 개관식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9-09-10 16:45 송고
10일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서 러닝팩토리 개관식이 열려 행사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2019.9.10/뉴스1 © 뉴스1 권혜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조광래)가 기술 융합의 트렌드에 따라 설계부터 완성까지 전 공정 통합 교육이 가능한 융합실습지원센터인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 문을 10일 열었다.  

원주캠퍼스는 이날 러닝팩토리에서 테이프 커팅식, 내외빈 대상 시설 견학 등의 개관기념 행사를 가졌다.  

러닝팩토리는 4차 산업 시대의 도래에 대비해 융합형 인재 교육에 앞장서고자 제품 생산을 위한 모든 공정이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되도록 실습실을 구축하고 장비를 배치한 통합 실습장이다.  

의료공학과는 제1공학관 3층 공통통합 실습실로 운영하던 공간을 융복합의료기기제작실과 3D프린터실을 갖춘 러닝팩토리로 조성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의료기기 관련 기업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

실제 작업현장과 유사한 실습장을 개방해 기업 관계자들이 의료기기 관련 시제품 제작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메이커운동(Maker Movement·일반 시민이나 지식인들이 제조기술을 습득해 스스로 제품을 만드는 것) 활성화에 대비해 메이커를 꿈꾸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해 직접 아이디어를 실현해 시제품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10일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서 러닝팩토리 개관식이 열려 행사 참가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2019.9.10/뉴스1 © 뉴스1 권혜민 기자


원주캠퍼스는 러닝팩토리에서 학생 및 교수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지역전략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과 상생하는 지역특화 대학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닝팩토리가 기존 실습장과 다른 점은 전통적인 칸막이식 학과 운영에서 벗어나 여러 학과의 학생들이 한 곳에서 프로젝트 실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곳곳에 오픈형의 소통 공간을 배치, 실습 중간 다른 학과의 학생들과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해졌다.  

조광래 원주캠퍼스 학장은 개관식에서 "많지 않은 예산 범위 내에서 비교적 소규모로 구성했지만 앞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러닝팩토리가 지닌 가치만은 크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원주의 주력산업인 의료기기 분야에서 개발, 시제품 테스트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과 러닝팩토리를 기반으로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행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은 "원주캠퍼스는 2년제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러닝팩토리를 구축, 개방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