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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안희정 판결, 사필귀정의 확립…중요한 기준점 될 것"

"유력 차기 대권 주자도 엄중한 심판 피할 수 없어"
조국 겨냥 "살아있는 권력 발버둥쳐도 정의 왜곡 못 해"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9-09-09 14:14 송고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2019.7.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2019.7.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바른미래당이 9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징역 3년 6개월 확정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의 확립"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한 듯 이번 판결이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야권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였던 안 전 지사도 법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살아있는 권력이 아무리 발버둥치더라도 진실과 정의마저 왜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이번 판결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원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법원은 앞으로도 살아있는 권력을 심판해야 하는데 주저해서는 안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법원은 오직 법과 원칙에 따른 판결로 우리 사회의 정의를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바른미래당은 살아있는 권력이 법과 정의마저 훼손하지 못하도록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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