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추신수, 4경기만에 멀티히트…팀 승리 기여한 타점, 득점

타율은 0.263으로 소폭 상승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19-09-07 15:47 송고
추신수가 7일 볼티모어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추신수가 7일 볼티모어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승리에 기여하는 멀티히트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 이후 4경기만에 다시 기록한 멀티히트. 타율도 0.261에서 0.263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머문 추신수는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는 상대투수 딜런 번디의 5구째를 때려 좌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윌리 칼훈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땅볼 아웃에 그친 추신수는 7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 때는 깔끔한 우전 1타점 안타를 날리는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로 3루를 밟았지만 더 이상 진루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7-6으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2회말 상대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1-3으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3회초 칼훈의 스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회말에 2점을 더 내줬지만 7회초에 추신수의 1타점과 앤드루스의 2타점 안타가 나오며 승부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선발투수로 나선 브룩 버크가 5이닝 동안 6실점 했지만 이어 등판한 브렛 마틴 포함 네 명의 구원투수가 실점 없이 뒷문을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2연승에 성공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70승(73패)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3연패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5위) 볼티모어는 46승95패를 기록했다.


hhssjj@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