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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만취한 30대 아들차에 치여 70대 노모 숨져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2019-09-07 12:57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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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시 40분쯤 경북 구미시 해평면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아들 A씨(39)가 몰던 차에 치여 어머니 B씨(75)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술에 취해 화물차를 몰고 집으로 가던중 전동휠체어를 타고 도로에 나와 있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한채 치고 지나간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밤이 늦어도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들을 찾아 나섰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어머니인 것을 안 A씨는 119로 신고했으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1%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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