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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통령의 시간과 검찰의 시간이 충돌한다"

청문회 직후 페이스북 "국회-대통령-검찰의 시간으로 넘어가"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19-09-07 01:02 송고 | 2019-09-07 01:08 최종수정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대안정치소속 의원과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조국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딸 입시·사모펀드·웅동학원 문제가 쟁점이다. 2019.9.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대안정치소속 의원과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조국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딸 입시·사모펀드·웅동학원 문제가 쟁점이다. 2019.9.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시간과 검찰의 시간이 충돌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자정까지 진행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게시글은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조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검찰의 행보에 대한 것이다. 

그는 청문회가 끝난 직후인 이날 오전 "'조국 청문회'가 끝나자 마자 '국회의 시간'에서 '대통령의 시간', 정경심 교수의 자정 전 검찰의 전격 기소로 '검찰의 시간'으로 넘어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조국 후보의 결정을 국민은 주시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는 조국 후보의 청문회에 최선을 다 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청문위원으로서 사과드린다"고 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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