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홍재 국민대 총장이 4일 열린 제12대 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있다.(국민대 제공) © 뉴스1

국민대학교는 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캠퍼스 콘서트홀에서 제12대 임홍재 총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력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난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변화와 혁신을 리드하는 선도대학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지성과 공동체 정신을 갖춘 우수인재 육성 △교수의 연구 및 교육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 확대 △직원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풍토 조성 △국민대만의 특성화된 산학협력 발전 및 확산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장무 KAIST 이사장, 홍준 한국대학신문 대표이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임 총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아이오와대(The University of Iowa)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국민대학교 기계설계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산학협력단장과 교무처장, 대학원장, 부총장을 거쳤다. 임기는 2019년 9월1일부터 2023년 8월31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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