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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음주운전 우찬양과 임대계약 해지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8-31 09:27 송고
(수원FC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수원FC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수원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음주운전으로 인해 1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우찬양(22)과의 임대계약을 해지했다.

수원FC는 30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연맹 징계와는 별개로 지난 28일 수원FC 선수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음주운전으로 선수 계약과 선수단 운영규정을 위반한 우찬양과 임대계약을 해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팬 여러분에게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맹은 2019년도 제17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을 한 우찬양에게 1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5경기 출장 정지 징계는 우찬양이 K리그 등록 선수로 경기에 출장할 자격을 갖춘 기간 중에 적용된다.
우찬양은 지난 15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지만 이를 구단에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17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경기에 출전했고, 22일에야 이를 구단에 보고해 관련 사실이 알려졌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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