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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장미, 25m 권총 도쿄올림픽 쿼터 획득

월드컵 5위에 올랐으나 규정에 따라 쿼터 따내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19-08-30 20:54 송고
사격 김장미.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사격 김장미.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장미(26·우리은행)가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 사격 25m 권총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장미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2019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25m 권총 여자부 결선에서 5위를 차지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규정에 따라 2위인 중국의 시아옹과 함께 올림픽 출전쿼터를 따냈다.

올림픽 쿼터는 선수별 한 장씩만 돌아가기에 중복 시 다음 순위에게 주어진다. 1위에 오른 베로니카 마요르(헝가리)를 비롯해 3위 천티엔(대만), 4위 브레스(폴란드)가 이미 티켓을 확보한 상태였기에 김장미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김장미는 도쿄올림픽 화약 권총 종목에서 한국의 첫 올림픽진출 쿼터를 따냈다. 이로써 한국 사격은 총 10장(소총 4장, 권총 5장, 산탄총 1장)의 도쿄올림픽 쿼터를 확보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기록한 김장미는 4년 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8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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