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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시한부 판정' 30대 바다에 투신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9-08-30 10:13 송고
30일 오전 6시10분쯤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 투신한 A씨(30)가 통영해양경찰서 경찰관에게 구조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2019.8.30.© 뉴스1
30일 오전 6시10분쯤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 투신한 A씨(30)가 통영해양경찰서 경찰관에게 구조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2019.8.30.© 뉴스1

30일 오전 6시10분쯤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 투신한 3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A씨(30)가 삼천포대교 위에서 바다에 투신했다. 
A씨는 마침 순찰 중이던 통영해경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에 발견돼 구조됐다. A씨는 구조될 때까지는 메고 있던 가방에 의지해 바다에 떠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약 1년 전 신체 단백질 분해 증상인 '불치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이를 비관해 이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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