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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위원장, 베트남 국회 재정위원장 만나 관계증진 논의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19-08-29 13:57 송고
28일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응웬 득 하이(NGUYEN DUC HAI. 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 베트남 국회 재정예산위원장이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전북 익산갑. 왼쪽에서 4번째)을 예방하고 있다.(의원실제공)2019.8.29/뉴스1
28일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응웬 득 하이(NGUYEN DUC HAI. 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 베트남 국회 재정예산위원장이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전북 익산갑. 왼쪽에서 4번째)을 예방하고 있다.(의원실제공)2019.8.29/뉴스1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응웬 득 하이(NGUYEN DUC HAI) 베트남 국회 재정예산위원장이 29일 오전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전북 익산갑)을 예방했다.

국회 기재위원장실에서 열린 이날 면담에는 양 위원장을 비롯해 양국 핵심 인사 12명이 참석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증진과 한국의 예산결산 처리 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 위원장은 향후 한국과 베트남 상호간 경제적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건설적 경제협력 관계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베트남은 1억 명에 이르는 탄탄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연 6.6%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중요 해외 생산기지일 뿐 아니라 새로운 경제파트너로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최근 한일 경제 갈등으로 한국의 수출입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베트남이 주요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대상국이기도 하다.

또 베트남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을 적극 지지함에 따라 향후 한국과 베트남 간 협력 가능성 또한 높다.

이춘석 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제 뿐만 아니라 기술‧문화‧안보 등 다방면에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웬 득 하이 위원장도 “한국은 베트남과 특별한 관계로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많은 교류협력을 이어왔다”며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변화된 모습에 감탄을 거듭하고 있다. 양국의 발전과정이 비슷한 만큼 한국의 발전에 기여한 재정과 예산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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