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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포스메가남성합창단 / 벨체아 콰르텟 / 서울모테트합창단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9-08-28 11:04 송고
포스메가남성합창단 / 벨체아 콰르텟 / 서울모테트합창단 © 뉴스1
포스메가남성합창단 / 벨체아 콰르텟 / 서울모테트합창단 © 뉴스1

◇ 포스메가남성합창단 제28회 정기연주회/ 9월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992년 창단한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이 '슈베르트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가곡의 향연을 펼친다.
강기성 지휘자가 이끄는 이 합창단에는 테너 문형근·김광남·주선중과 베이스 최기봉·조만기, 바리톤 홍선진이 함께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홍선진이 반주자로 나선다.

이들은 슈베르트의 '독일 미사 D.872'를 비롯해 보리소, 뱃사공를 들려준다. 또한 로시니의 '나는 이 거리의 최고 이발사', 스웨니의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등도 부른다.

관객에게 익숙한 우리나라 가요 '홀로 아리랑' '일어나'를 비롯해 뮤지컬 영웅의 주요 넘버를 메들리로 부를 예정이다.

◇벨체아 콰르텟 내한공연 '베토벤'/ 9월2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벨체아 4중주단(콰르텟)이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내한해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연주한다.

벨체아 콰르텟은 루마니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코리나 벨체아를 중심으로 폴란드 출신의 비올리스트 크시슈토프 호젤스키, 첼리스트 앙투안 레데르렁, 바이롤리니스트 악셀 샤세르가 1994년에 결성했다.

이들은 2010년부터 오스트리아 빈콘체르트하우스의 상주음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EMI클래식을 통해 다양한 음반을 매년 발표해 호평을 받고 있다.

◇ 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V/ 10월1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창단 30주년을 맞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이 바흐의 b단조 미사곡을 부르는 다섯번째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공연한다.

b단조 미사곡은 바흐 음악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으로 평가 받으며 총 4부 25곡으로 구성됐다. 이곡의 자필 악보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이 곡을 창단 10주년, 15주년, 20주년, 25주년과 같이 합창단의 주요시기에 연주해왔다.

박치용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오은경, 알토 류현수, 테너 박승희, 베이스 박흥우 등이 합창단과 함께 출연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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