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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엑스원 조승연 "뮤비 촬영 중 깜짝 생일파티, 너무 기뻤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8-27 17:22 송고
그룹 X1 조승연이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듀스X101 엑스원 쇼콘'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8.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그룹 X1 조승연이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듀스X101 엑스원 쇼콘'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8.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그룹 엑스원(X1) 조승연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신인 그룹 엑스원은 27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를 알리는 쇼콘(쇼케이스+콘서트) 개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엑스원은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있었던 에피소드 질문에 조승연의 생일 파티를 언급했다. 조승연은 "사실 저희가 뮤직비디오를 이틀간 찍었는데 첫째날이 생일이었다. 멤버들이 전에 미리 축하해줘서 그날은 축하를 못 받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의상을 갈아입을 때 한 번 더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옆에 있는 이한결군이 장난을 치면서 생일 이벤트가 시작됐다. 우리의 첫 시작과 함께 하는 날과 생일이 겹쳐서 너무 기뻤다"라고 덧붙였다.

조승연은 엑스원 데뷔 전 아이돌 그룹 유니크 활동, 솔로가수 우즈로 활동했다. 프로듀싱 능력이 가능한 바, 앨범 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조승연은 "이번 앨범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아서 앨범에 기여를 하기는 어려웠고,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해 담았다"라고 했다.
이어 "추후에는 멤버들이 참여한 곡들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 기대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엑스원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데뷔앨범 '비상:퀀텀 리프'(비상:QUANTUM LEAP)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1명의 소년이 꿈꾸는 대도약의 시작을 알리는 '비상 : 퀀텀 리프'에는 11명의 희망이 만나 비상하는 그들의 날갯짓과 여정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플래시'(FLASH)를 비롯해 '스탠드 업'(Stand Up), '웃을 때 제일 예뻐', '괜찮아요', '유 갓 잇'(U GOT IT), '움직여'(MOVE, Prod. by ZICO), '_지마'(X1-MA)까지, 총 7개의 트랙에서 엑스원의 매력이 다양하게 담겼다.

타이틀곡 '플래시'는 하우스와 퓨처트랩이 접목된 EDM 장르의 곡으로, 비상을 꿈꾸는 엑스원의 탄생과 포부를 알리며 각 멤버들의 개성과 다채로운 음색을 보여주는 구성, 화려한 퍼포먼스를 위한 장면 전환이 돋보인다.

한편 엑스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X101'은 데뷔 멤버 간 득표수가 일정한 차이를 보이며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이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해 CJ ENM과 프로그램 제작진, 연습생 소속사 관계자를 사기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및 고발했으며, Mnet 도 '프로듀스X101' 제작진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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