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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프로듀서와 협업'…도봉구 창작자 오디션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9-08-27 14:58 송고
음악 창작자 오디션 '위 메이크 뮤직(We Make Music)' 포스터.(도봉구 제공) © 뉴스1
음악 창작자 오디션 '위 메이크 뮤직(We Make Music)' 포스터.(도봉구 제공) © 뉴스1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올해 말까지 서울시와 함께 에브리데이 오디션 시즌2 '위 메이크 뮤직(We Make Music)'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창동을 기반으로 활동할 작곡 및 편곡가를 발굴하는 오디션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공형 아티스트 오디션인 에브리데이 오디션을 개최했다.
올해는 케이팝(K-POP) 산업 중심에 있지만 상대적인 주목도가 떨어졌던 작곡가와 편곡자를 발굴하기 위해 창작자 중심으로 오디션을 실시한다.

특히 신인 창작자가 현재 최정상급 작곡가·프로듀서와 공동작업(송캠프)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캠프에는 △방탄소년단의 곡을 프로듀싱한 진보 △여자친구, 청하의 곡을 작곡한 이기, 오레오 △프로듀스101 프로듀서 키겐 △워너원과 트와이스의 작곡가 정호현(e.one), 타스코 △쇼미더머니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리시, STEREO14 등 유명 프로듀서 및 작곡가가 참여한다.

창작자들이 창작음원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를 선택해 지원하면 프로듀서들이 지원자들의 공모 음원들 듣고 작업할 팀원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작곡가, 편곡가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장르 제한도 없다.
참가 희망자는 9월15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9월 말까지 심사를 거쳐 프로듀서 1명당 신인창작자 5명을 선정·배치한다.

이후 11월까지 음원을 제작하고, 12월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우수 창작곡 시상, 송캠프 진행기 발표, 제작된 창작곡 청음회를 진행한다.

이번 오디션 참가한 창작자들은 이후 오픈창동스튜디오, 플랫폼창동61의 정기 송캠프, 네트워크 파티 등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음악의 생산도 음악 산업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속적으로 창작자를 지원해 창동을 음악 생산·유통·소비가 모두 가능한 음악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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