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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징계 복귀하자마자 선발 출전…기성용과 맞대결은 무산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8-26 00:22 송고
손흥민. © AFP=뉴스1
손흥민. © AFP=뉴스1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신구 캡틴 맞대결'은 기성용의 명단 제외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손흥민은 26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 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와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끈다.

이날 경기는 2019-20시즌 손흥민의 첫 공식 경기다. 손흥민은 지난 2018-19시즌 37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38라운드와 이번 시즌 1라운드, 2라운드까지 해당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손흥민의 징계가 풀리자마자 손흥민을 공격진의 새 활로를 불어넣을 카드로 낙점했다. 지난 라운드까지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1승1무(승점 4)를 기록, 선전했던 토트넘에 이날 뉴캐슬전은 리그 초반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편 지난 2라운드 노리치 시티전 모습을 드러냈던 기성용은 이날 선발과 교체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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