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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철 어머니 첫 등장, 집·일상 모습 공개(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9-08-25 23:01 송고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미우새' 김희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허재가 출연했다.
이날 새로운 어머니로 생후 433개월 된 김희철 어머니가 출연을 했다. 모벤져스에 새롭게 합류한 김희철 어머니는 우주 대스타 김희철 엄마 김순자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김희철 어머니는 아들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우리 희철이는 인기도 많고 팬도 많다"며 자랑을 했다.

김희철 어머니는 "제가 좀 잘생기게 낳기는 한 거 같다"며 "성격은 자랑할 게 있을까 모르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김희철 어머니는 아들의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들이 마흔 전에는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며 "연예인분들 보니까 마흔에서 쉰이 되는 게 한순간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 어머니는 우리 얘기를 하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계속해서 김희철이 가수로 데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김희철 어머니는 "희철이가 어려서 세상을 아주 쉽게 알았다"며 "세상 어려운 것 좀 겪어보라는 심정으로 오디션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 어머니는 오디션을 보고 바로 합격을 해서 놀랐다고 전했다. 김희철이 평소에는 딱히 하고 싶다는 게 없었는데 아들이 하고 싶은 게 생겨서 내심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신동엽은 김희철 어머니에게 아들이 혼자 사는데 걱정이 되지 않는지 물었다. 신동엽은 "김희철이 어마어마하게 여자친구들이 많다고 보시면 된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 어머니는 아들이 여자는 많지만 딴짓은 하지 않는다며 믿고 있다고 했다.

'미우새' 최초로 김희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희철 일상 공개에 앞서 김희철 어머니는 "폭발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 집은 하얀색 벽에 빨간색 가구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었다. 김희철의 집을 본 신동엽은 "병원 느낌이 난다"고 했다.

김희철 어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깔끔한 성격이었다며 손에 뭐가 묻으면 닦아 줄 때까지 쫓아다녔다고 말했다.

반려견과 공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 김희철은 중국 무협 드라마를 시청했다. 김희철은 무협 드라마의 장면을 따라 하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3시간 넘게 무협 드라마를 시청하는 모습에 김희철 어머니는 안타까워했다.

게임에 빠져 밥도 잘 챙겨 먹지 않는 김희철의 모습에 어머니는 "빨리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들이 화자가 돼 자식들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d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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