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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국 사태, 최순실 사태와 뭐가 다른가…기막힌 나라"

"좌파·우파가 윤리적 판단 기준 조차 다른 나라 돼 버려"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08-24 18:31 송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019.8.14/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조국 사태'가 '최순실 사태'와 무엇이 다른가. 국민 모두가 분노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기막힌 나라로 가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젠 도덕적, 윤리적 판단 기준조차 좌파와 우파가 다른 나라가 돼 버렸으니 어찌 통탄하지 않을 수가 있겠나"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하긴 그간 기득권층으로 행세해 오던 자유한국당이었으니 (상대방 측이) 조국을 비난하는 것은 무조건 싫다는 말도 일리가 있지만"이라면서 안타까워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23일 "박근혜 믿고 나대던 최순실이나 문재인 믿고 나대는 조국이나 무엇이 다른가"라며 "국민 여러분은 이를 용납하시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도질당하고도 그대로 법무장관에 임명된다면 국민과 문재인 대통령은 불행해지나 야당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