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 AFP=News1 |
정현(23·한국체대·151위)과 권순우(21·CJ·90위)가 나란히 US오픈(총상금 5700만 달러) 본선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정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이틸리아의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를 2-0(6-2 6-3)으로 꺾었다.올해 초 허리 부상에 시달렸던 정현은 8월초 청두 챌린저에서 우승하며 반등을 시작했다.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US오픈 본선에 오르게 된다.
정현은 예선 결승에서 스웨덴의 마이클 이머르(107위)와 격돌한다.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이다.
권순우도 독일의 오스카 오테(160위)를 2-0(6-2 6-4)으로 누르고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권순우의 결승 상대는 캐나다의 스티븐 디에즈(175위)다.정현과 권순우의 예선 결승은 24일 새벽 진행될 예정이다. US오픈 본선은 26일 막을 올린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