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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다음달 9일 ‘관급자재 구매면담 예약제’ 시행

중소기업 판로 확보, 예산 집행 효율성 제고

(광명=뉴스1) 조정훈 기자 | 2019-08-21 14:53 송고
광명시 © 뉴스1
광명시 © 뉴스1

경기 광명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집행을 위해 ‘관급자재 구매면담 예약제’를 다음달 9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매면담 예약제는 관급자재를 납품하는 해당 업체에서 사전 면담 신청을 하면 해당 사업부서와 만나 면담을 실시하는 제도다.
업체는 해당 사업부서에 제품 홍보 등을 자세히 하고, 사업부서는 제품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적합한 제품을 확정해 구매하게 된다.

기존 사업부서의 경우 구매 이력이 있는 업체 또는 실시 설계에 반영된 내역대로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생 업체들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구매부서는 납품 업체 및 제품의 상세 정보를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구매면담 예약제 시행으로 기업에게는 제품 홍보와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우수 제품 구매 및 투명·공정한 예산집행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청 본관1층 회계과에 공개 면담실을 설치하고 시청 누리집에 ‘관급자재 구매 면담 예약제’ 란을 신설해 9월 9일부터 면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에 구분 없이 각종 도로공사, 공원조성사업, 하수공사, 건축자재 등 시에 조달 가능한 관급자재 업체면 가능하다.

박승원 시장은 “시는 공정·투명하게 업체를 선정해 관급자재 납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h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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