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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템파베이도 2연패 늪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19-08-21 13:56 송고
템파베이 최지만. © AFP=뉴스1
템파베이 최지만. © AFP=뉴스1

최지만(28·템파베이)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템파베이 레이스도 2연패에 빠졌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틀 전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던 최지만은 이후 2경기 연속으로 침묵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이어 후속타선도 범타에 그치며 템파베이는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이번에는 3루 방면 땅볼아웃에 그쳤다. 4회말에도 2사  1,3루 기회에서 타석에 섰지만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7회말에는 2사 후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타자 트래비스 다노의 내야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뜬공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의 타율은 종전 0.257에서 0.254로 하락했다.

한편 템파베이는 4-7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템파베이는 73승54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 시애틀은 4연승에 성공하며 54승73패를 기록했다.

템파베이는 오프너 역할로 선발등판한 디에고 카스티요가 1회초 카일 시거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2회말 마이크 주니노와 오스틴 메도우즈의 연속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템파베이는 4회말 이번에는 케빈 키어마이어의 1타점 안타, 메도우즈의 땅볼 때 추가점을 뽑으며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회초부터 등판한 템파베이의 두 번째 투수 잘렌 빅스가 5회초 2점을 허용하더니 6회초 톰 머피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템파베이는 7회초부터 등판한 세 번째 투수 하비 밀너가 시거에게 쐐기 솔로포를 맞았다.

타선은 5회 이후 시애틀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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