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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긱스 감독 부름 받아 웨일스 대표팀 합류

아제르바이잔·벨라루스와 A매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8-21 09:44 송고
가레스 베일. © AFP=뉴스1
가레스 베일. © AFP=뉴스1

올여름 숱한 이적설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벗지 않은 가레스 베일(30)이 웨일스 대표팀에 가세한다.

라이언 긱스 감독이 이끄는 웨일스 대표팀은 오는 9월 A매치 소집 명단을 2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베일의 합류다. 베일은 올여름 이적설이 불거지며 거취가 불분명했지만, 지난 18일 셀타 비고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75분간 활약하며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명단에 그간 웨일스의 주장 완장을 찼던 애쉴리 윌리엄스가 이적 문제로 빠지면서 베일이 주장에 선임될 수도 있다.

이 밖에 크리스 군터(레딩), 아론 램지(유벤투스), 벤 데이비스(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제임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이름을 올렸다.
헝가리,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아제르바이잔 등과 유로2020 예선 E조에 포함된 웨일즈는 현재 1승2패(승점 3점)로 조 4위로 처져 있다. 웨일스는 오는 7일 아제르바이잔과 유로2020 조별리그 경기를, 이후 벨라루스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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