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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뜨거운 심장으로 20대엔 민주화운동 50대엔 사모펀드"

조경태 "인사청문회 하면 더 드러날 것…물러나는 것이 좋을 것"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이균진 기자 | 2019-08-19 10:01 송고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 논란에 대해 "20대 뜨거운 심장으로 민주주의 운동을 했다는 분이 50대의 뜨거운 심장으로 사모펀드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다른 국무위원 자리도 중요하지만 법무부 장관 자리는 헌법을 수호해야 할 자리이고 법치국가로 법을 지키라고 해야 할 막중한 자리"라며 "여당 의원들도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과연 이분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적합하다 보는가"라고 말했다.
또 "(사모펀드에) 본인 재산보다 많은 74억 원을 (투자) 약정했고, 20대인 두 딸이 무슨 돈이 있어서 3억 원 이상씩 약정하는가"라며 "초등학교 3학년도 웃을 일이다. 이렇게 국민을 무시해도 되는가"라고 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하게 되면 더 드러날 것"이라며 "더 창피당하지 말고 대국민 사죄를 드리고 깨끗이 물러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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