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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본토인 소행?"…홍콩 시위날 흉기난동 5명 부상

"마체테 등으로 사람들 공격"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8-18 21:33 송고 | 2019-08-18 21:59 최종수정
18일(현지시간)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열린 송환법 반대 및 경찰의 강경 진압 규탄 대규모 집회에서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18일(현지시간)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열린 송환법 반대 및 경찰의 강경 진압 규탄 대규모 집회에서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가 18일(현지시간)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심 유흥가에선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이날 완차이 지구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들 중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남성은 이날 낮 유흥가 술집 앞에서 다른 일행과 함께 마체테와 막대기 등 도구를 휘둘러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SCMP가 확보한 영상을 보면 6명으로 구성된 일행이 술집 앞 도로에서 한 남성을 마체테 등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현재 용의자들의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SCMP는 덧붙였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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