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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해안철책 역사속으로…장사해변 마지막 300m 철거 완료

(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2019-08-18 18:29 송고
강원 속초시 장사해변 군철책 철거 후 모습(속초시 제공) © News1
강원 속초시 장사해변 군철책 철거 후 모습(속초시 제공) © News1

강원 속초시 관내에 있는 해안철책이 장사해변 300m 구간을 마지막으로 모두 철거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장사해변 군 경계철책 철거사업은 지난 2017년 완료한 1단계 외옹치해변 755m와 장사해변 일부 120m 철책 철거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됐다.
2단계 사업엔 6억4700만원을 투입, 2018년 1월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1단계 사업 종료시점부터 나폴리아까지 300m 구간에 있는 나머지 철책을 모두 철거해 그동안 출입이 통제된 철책너머 해안까지의 출입이 가능해졌다.

시는 2017년 1단계 철책 철거사업을 완료한 외옹치 구간에 해안탐방로인 바다향기로를 조성·개방했다. 현재 관광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사동 해안 출입지역이 확장된 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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