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 포스터.(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역사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2시 '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일반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어 상영하는 영화다. 장애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올 하반기에는 △22일 '소중한 날의 꿈' △9월26일 '시집가는 날' △10월24일 '일 포스티노' △11월28일 '천국의 속삭임' △12월26일 '메밀꽃 필 무렵', '무림일검의 사생활'을 각각 상영한다. 대중적이면서도 가족, 사랑, 희망 등을 주제로 한 작품성 있는 영화들이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함께 영화를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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