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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승주읍 일부 지역 '붉은 수돗물' 나와…주민들 불편 호소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2019-08-16 22:36 송고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전남 순천시 승주읍 일부 주택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부터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와 평중리 등의 일부 마을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20여건 접수됐다.
붉은 수돗물은 순천시의 긴급 복구 공사로 하루 뒤인 16일 오전 정상 공급됐지만 불편은 겪은 주민들의 항의와 신고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순천시맑은물관리센터 관계자는 "지난 14일 가압장 상수도 펌프를 교체한 후 물을 다시 공급하는 과정에서 수도관에 있던 불순물이 접치 배수지의 500톤급 급수저장 탱크로 흘러들어 탱크의 물과 섞여 가정으로 공급된 것 같다"고 붉은 수돗물 발생 원인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신고를 받은 후 상수도과 직원들과 대행업소 직원들이 현장으로 출동, 급수저장 탱크의 급수를 중지한 후 물을 비우고 청소를 거쳐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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