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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촌형 승마사업 등 4개 말산업 지원…30일까지 접수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2019-08-15 14:05 송고
전북 장수승마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말타기를 배우고 있다. /뉴스1
전북 장수승마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말타기를 배우고 있다. /뉴스1

전북도는 부가가치가 높은 말 산업 육성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말 산업은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고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농촌 지역의 새로운 대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지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지원, 승용마 조련 강화 등 4개 분야다.

참여를 원하는 말 사육농가, 승마장 운영자 및 농업법인 등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시·군 축산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30일까지다.

접수된 신청서는 시·군과 도에서 타당성 검토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하면 심사평가단의 종합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말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까지 6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반시설 구축, 농가 육성 등 말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성재 전북도 축산과장은 “말 산업은 생산에서부터 체험·관광까지 모두 아우르는 복합산업”이라며 “경제 성장에 따른 승마 수요 증가 등에 대비해 말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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