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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결정 안돼…예의주시 중"

"국익 관점에서 신중하게 판단"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9-08-15 09:45 송고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 장병들이 파병임무를 위해 1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해군 장병들의 환송 속에 출항하고 있다. (해군 제공) 2019.8.13/뉴스1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 장병들이 파병임무를 위해 1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해군 장병들의 환송 속에 출항하고 있다. (해군 제공) 2019.8.13/뉴스1

국방부는 15일 정부가 호르무즈 파병 방식을 확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읕 통해 "국방부는 동 지역에서의 우리 선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호르무즈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여권 고위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부가 미국이 요청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청해부대를 활용하기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결정하면서도 병력 증파나 지상군 동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호르무즈 해협 파병 관련 결정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미측의 구상에 대한 참여 검토는 우리 선박과 국민보호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며, 국익 관점에서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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