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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중거리 미사일 배치는 각국의 주권적 결정"

톰슨 차관보 "亞 중거리 미사일 계획 동맹국과 협의"
"미·러 간 핵무기 제한 협정에 중국도 참여하길 바라"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9-08-13 22:57 송고
안드레아 톰슨 미국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 담당 차관보 © 로이터=뉴스1

안드레아 톰슨 미국 국무부 군축 및 국제 안보 담당 차관보가 아시아의 중거리 미사일 배치 여부는 각국의 주권적인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톰슨 차관보는 이날 한 전화 회의에서 아시아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는 계획에 대해 동맹국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거리 미사일 배치 계획은 각국 정부 지도자들이 내려야 할 주권적인 결정"이라며 "이 지역에서 이뤄지는 어떠한 결정도 동맹국들과 협의 하에 이뤄질 것이다. 미국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중거리 미사일 배치를 고려 중인 동맹국으로는 일본과 한국 호주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이 배치될 경우 불매운동을 비롯해 여러 형태의 제재로 보복에 직면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톰슨 차관보는 또한 '뉴 스타트'(New START)'로 알려진 미국과 러시아의 군축 합의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이 오는 2021년 만료된 후 양국 간 핵무기 제한 협정 논의에 중국도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명성과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도 협상 테이블로 나오길 권장한다"며 "전 세계가 그것을 요구한다. 책임 있는 국가들은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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