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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충돌한 차량서 화재…구조 나선 파주 경찰 2명 부상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9-08-13 20:28 송고
13일 경기 파주시 성암사 주차장 부근에서 나무를 들이 받은 SUV 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뉴스1
13일 경기 파주시 성암사 주차장 부근에서 나무를 들이 받은 SUV 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뉴스1
13일 오후 13시39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 성암사 주차장 부근에서 나무를 들이받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50)가 운전하던 자동차가 주차장 부근 나무를 들이 받았고, 이후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망치 등을 이용해 자동차 유리창을 부순 후 A씨를 구조했고, 소방당국은 펌프차량 등 소방장비 10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법원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은 A씨 구조를 위해 유리창을 부수다가 찰과상과 팔꿈치에 1도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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