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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노리치시티 4-1로 대파…GK 알리송 부상으로 아웃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9-08-10 08:40 송고
리버풀이 노리치시티를 4-1로 대파했다. © AFP=뉴스1
리버풀이 노리치시티를 4-1로 대파했다. © AFP=뉴스1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이 승격팀 노리치시티를 대파하고 새 시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EPL 2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빛나는 리버풀은 승격팀 노리치시티보다 한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면서 가볍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전에 이미 추가 기울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리버풀은 전반 19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살라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살라는 곧이어 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전반 28분 리버풀은 살라의 코너킥을 반다이크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전반 종료 3분전 오리기의 4번째 득점까지 나오며 안방에서 시즌 개막을 자축했다.

리버풀은 후반 19분 상대에게 1골을 내줬으나 승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고, 결국 4-1 대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시원한 승리를 거뒀으나 마냥 웃을 수는 없었던 리버풀이다. 간판 골키퍼 알리송이 부상으로 쓰러진 탓이다.

이날 알리송은 3-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6분 골킥을 하다 쓰러졌고 잠시 후 부축을 받으면서 필드를 빠져나갔다. 공식적인 부상 정도가 발표되진 않았으나 특별한 충돌 없이 쓰러져 교체됐다는 것은 리버풀 입장에서 우려스러운 점이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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