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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절친에게 인정받은 커플…"행복해"(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8-09 00:55 송고 | 2019-08-09 10:48 최종수정
TV조선 '연애의 맛2' 캡처 © 뉴스1
TV조선 '연애의 맛2' 캡처 © 뉴스1

'연애의 맛2' 오창석, 이채은이 '절친'들에게 좋은 커플로 인정받았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2')에서 오창석과 이채은은 서로의 친구들을 소개해 줬다.
오창석은 쇼리 등 친구들을 집에 초대했다. '이마 키스' 휴대전화 케이스를 선물받은 오창석, 이채은 커플은 민망해 하면서도 활짝 웃었다. 이어 커플 잠옷도 선물로 등장했다.

거짓말 탐지기가 나왔다. 오창석 친구들이 준비한 것. 진실 게임이 시작된 가운데 이채은이 먼저 "정말 진심으로 많이 나를 좋아하는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오창석은 "정말이지"라고 대답했지만 거짓으로 판명(?)돼 폭소를 유발했다. 이채은은 "부모님께 오창석을 소개해 주고 싶다"고 말했고, 이는 진실로 나오면서 재미를 더했다.

이채은은 실제 남자친구인 오창석을 '절친'들에게 소개했다. 친구들은 "잘생겼다. 실물이 훨씬 잘 어울린다"면서 비주얼 커플에게 물개 박수를 보냈다.

이채은은 "이렇게 친구들을 불러서 소개해 준 적이 없다"며 한껏 긴장했다. 오창석은 긴장을 풀어주려고 "채은이 예쁜 옷 입고 왔네. 예쁘다"면서 애교를 부렸다.
오창석은 애칭 질문에 "지금은 조금 섞어 쓰는 단계다. 여러가지를 써 보면서 뭐가 좋을까 하고 있다. 세 가지 써 봤다"고 밝혔다. '자기', '여봉', '울애기'라는 말로 달콤함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다툰 적 있다. 어제도 다퉜다. 우리도 평범한 연인이니까"라고 설명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창석이 자리를 비우자, 친구들은 이채은에게 "생각보다 너를 훨씬 더 깊게 생각하신다", "말할 때마다 꿀이 떨어지네", "널 많이 이해하려고 하는 것 같다. 안심이 된다"고 얘기해줬다.

이채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뿌듯해 했다. 특히 이채은은 "오빠랑 나랑 매일 얘기한다. 행복하다고. 서로 스케줄로 힘들지만 행복하다고 많이 말한다"면서 속마음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TV조선 '연애의 맛2' 캡처 © 뉴스1
TV조선 '연애의 맛2' 캡처 © 뉴스1

한편 천명훈은 조희경과의 첫 만남에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즉석 공연을 하는 줄 알았지만, 갑자기 노유민과 김성수가 등장했다. 천명훈은 "그 분에게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계획을 했다. 이 친구들한테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희경은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정말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어색해진 두 사람. 조희경은 "오늘 어땠냐"는 천명훈을 향해 "홍대에서는 당황했다. 다시 긴장하게 되더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조희경은 "그런 공연 처음이었고 노력하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는 노력이라 좋았다. 장난은 아니시구나 했다. 고양이 얘기 때부터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

조희경은 천명훈을 또 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다음에는 조금 더 활동적인 걸 하고 싶다"는 의외의 답변에 천명훈은 "당황스럽다"면서도 기뻐했다.

구준엽은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시즌 '썸녀' 오지혜와의 관계를 털어놨다. 그는 지인들에게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잘 안 됐어"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오지혜와는) 가끔 연락하고 친구처럼 지낸다"고 덧붙였다.

이후 구준엽은 김영철을 만났고 "연인만 있으면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해주지. 내가 너무 겁쟁이다. 여자를 만나는 것에 있어서"라고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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