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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최진혁·손현주·이강욱 삼자대면…"감회가 새롭네" 씁쓸(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8-08 23:19 송고
KBS 2TV '저스티스' 캡처 © 뉴스1
KBS 2TV '저스티스' 캡처 © 뉴스1

'저스티스' 최진혁, 손현주, 이강욱이 마주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 이태경(최진혁 분)은 송우용(손현주 분)이 동생을 죽인 범인 조현우(이강욱 분)과 어두운 관계라는 것을 알고 뒤를 밟았다.
이태경은 이를 모르는 척하며 송우용에게 조현우 얘기를 꺼냈다. "산장에서 우리 대신 뒤집어쓴 놈. 조현우 어디 있어? 죽었다고 하지 않았냐. 살아있던데?"라고 말한 것.

송우용은 당황했지만, 이태경은 "얼마 전 장엔터 살인사건 현장에서 조현우 지문이 나왔대. 서검사가 물어보더라. 장엔터 사건이랑 내 동생 사건이 연관 있냐고"라며 계속해서 압박했다.

이후 송우용은 조현우에게 전화를 걸어 별일 없냐고 물은 뒤 만났다. 이태경은 뒤를 쫓았고 결국 조현우를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조현우가 휘두른 칼에 맞은 그는 병원 신세를 졌다.

이태경은 송우용에게 연락해 칼에 맞았다고 알렸다. 병문안을 온 송우용은 "태경아. 진짜 묻고 싶은 걸 물어봐. 너 묻고 싶은 거 있잖아"라고 했다.
이태경은 울컥했다. "진짜 물어보려고 밤새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가더라. 형이 나한테 그럴 리가 없잖아"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송우용은 "내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려 했다. 이에 이태경은 "그 이유 이제 내가 찾아볼게. 하나씩 하나씩 제대로 물어볼게. 그러니까 더이상 나한테 거짓말 들키지 마"라고 밝혔다.

탁수호(박성훈 분)는 "송회장님 멋있다니까. 이태경한테 칼을 꽂았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송우용은 "정진을 잘 지키도록 돕고 싶다. 더이상 일이 커지지 않도록 자중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탁수호는 심기가 불편해졌다.

이태경은 기자들을 동원했다. 조현우의 기사를 퍼트려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려 한 것. 인터넷 기사 소식을 접한 송우용은 급하게 일신일보, 검찰 쪽 약속을 잡았다. 이때 사무실에는 이태경이 찾아와 있었다.

이태경은 "기사 재미있는 거 났던데. 나 궁금해서 왔다. 이 기사 보는 형 얼굴이 어떨까"라며 자극했다. 이어 "장영미 어디 있어"라며 조현우가 흘렸던 휴대전화를 건넸다.

조현우는 기사를 보고 "진짜 복잡해졌네. 복잡한 거 싫은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내 송우용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송우용은 모든 일을 조현우에게 덮으려 했다.

불안해진 조현우는 이태경에게 전화를 걸어 "장영미 어디 있는지 아는데"라며 그를 불러냈다. 범중건설 로비에서 만나기로 한 두 사람. 조현우는 먼저 송우용 앞에 나타났고 이내 이태경이 찾아왔다. 삼자대면을 하게 된 상황. 이태경은 "감회가 새롭네. 우리 셋이 이게 얼마만이냐"면서 씁쓸해 했다.

한편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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