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열린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개청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비 제막식을 하고 있다. 2019.8.7/뉴스1 |
개청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6개 입주기관장,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등 인천 지역의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행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기관 지방청사 합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립됐다.
부지 2만9㎡에 건물 연면적 2만9500㎡(지하 1층, 지상15층) 규모인 합동청사는 총사업비 1051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인천보훈지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 등 6개 기관, 265명의 공무원이 이달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합동청사는 지하철역(1호선 제물포·도화역)이 인접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중앙행정기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또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녹색청사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열 시스템', '태양광 설비 시스템', 'LED 조명기구' 등의 설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 1+등급', '녹색건축 최우수등급', 지능형건축물 1등급 등을 획득한 에너지 절약·친환경 청사로 건립됐다.
진영 장관은 "이 청사가 인천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건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사가 되도록 행안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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