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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측, 케빈나·前약혼녀 과거 소송 논란 "확인 중"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8-07 11:04 송고 | 2019-08-07 11:27 최종수정
케빈나 © AFP=News1
케빈나 © AFP=News1
TV조선 '아내의 맛'이 프로골퍼 케빈 나 캐스팅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아내의 맛' 관계자는 7일 뉴스1에 "제작진이 (캐스팅 논란을 인지하고)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케빈 나는 지난 6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 처음 등장했다. 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인(재미동포)이다. PGA 세계랭킹 33위에 빛나는 프로골퍼로 지금까지 누적 상금만 무려 3000만 달러(약 3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케빈나는 '3000만불의 사나이'라는 수식어답게 전세기를 타고 내리는가 하면 의전차량까지 준비된, 뉴스에서나 나올 법한 화려한 신고식으로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겼다. 미모의 아내와 깜찍한 딸까지 등장하면서, 세 사람이 펼쳐낼 럭셔리 라스베이거스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케빈 나의 과거 논란이 문제로 제기됐다. 케빈 나는 지난 2014년 전 약혼녀 A씨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A씨는 케빈 나와 사실혼 관계에 있었지만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2016년 재판부는 약혼해제에 따른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케빈 나가 A씨에게 총 3억1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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