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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신시내티 난투극…'트레이드' 푸이그 포함 8명 퇴장

(광주=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07-31 16:32 송고 | 2019-07-31 16:35 최종수정
신시내티 레즈 야시엘 푸이그가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 AFP=뉴스1
신시내티 레즈 야시엘 푸이그가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 AFP=뉴스1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가 모두 8명이 퇴장당하는 난투극을 벌였다.

피츠버그는 3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치 크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판정 항의, 위협구, 난투극 등이 이어지며 코치 및 선수 등 총 8명이 퇴장을 당했다.

먼저 8회말 신시내티의 야시엘 푸이그 타석 때 판정에 항의하던 데이비드 벨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이어 9회말에는 신시내티의 제러드 휴즈가 스탈링 마르테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퇴장 당했고 이때 강하게 항의하던 신시내티의 프레디 베나디네스 벤치코치도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신시내티 아미르 가넷이 계속된 야유에 피츠버그 덕아웃을 향해 돌진하자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야시엘 푸이그를 비롯한 다수의 선수가 퇴장 조치 됐다.
푸이그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될 예정이었다. 푸이그는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퇴장당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한편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11-4로 승리하며 9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피츠버그는 47승 60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강정호(32·피츠버그)는 이날 결장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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