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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생활가전 시장점유율 13분기 연속 1위

건조기, 냉장고, 세탁기 1위 자리 수성해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9-07-30 11:00 송고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2019'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건조기와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뉴스1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2019'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건조기와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뉴스1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건조기, 세탁기, 냉장고) 시장에서 13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이 집계한 결과 미 생활가전 시장에서 2분기 21.3%(금액기준)의 점유율로 13분기 연속 1위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수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건조기의 경우 2019년 2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에서 20.7%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삼성의 건조기는 상반기 기준으로도 20.7%의 점유율을 확보에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건조기 시장은 약 762만대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미국에서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같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건조기뿐만 아니라 삼성은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도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2분기 점유율이 전년 동기대비 4.2%p 성장한 21.9%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도 21.1%의 점유율을 차지해 역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냉장고 시장에서도 삼성은 2분기 25.3%의 점유율로 13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편, LG전자의 경우 올해 2분기 이어 미국 가전시장에서 점유율 16.1%를 확보하며 미국의 월풀(Whirlpool)에 이어 3위에 올랐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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