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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폭염특보'에 열대야까지…낮 최고 35도 무더위

서울·경기·강원 영서는 소나기 내려 습도도 높아
아침 최저 21~28도, 낮 최고 29~35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9-07-30 06:30 송고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

화요일인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까지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30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29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다. 특히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대부분 33도를 넘겠고, 충청·전라·경상 내륙과 동해안에는 35도를 넘는 곳도 있다.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대전 35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전주 33도 △광주 35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청정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 역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이날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고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많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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