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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검법남녀2' 오만석X노민우, 법률사무소 차렸다…김영웅에 동업 제안 '충격'(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07-29 22:18 송고 | 2019-07-29 22:40 최종수정
MBC '검법남녀2' © 뉴스1
MBC '검법남녀2' © 뉴스1
오만석이 검사를 그만두고 법률 사무소를 차려 노민우와 함께 손을 잡으며 '검법남녀2'가 마무리됐다.

2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최종회에서는 총상을 입은 장철(노민우 분)과 도지한(오만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철과 도지한은 갈대철(이도국 분)이 보낸 괴한에 의해 총상을 입고 절벽에서 추락했다. 경찰은 도지한과 장철을 찾기 위해 수색을 벌였다. 갈대철은 노한신(안석환 분)에게 "도지한, 살아있더라도 저랑 관련된 증거 없습니다"라며 뻔뻔해 태도를 보였다. 도지한은 수색 끝에 의식불명으로 극적으로 구출됐다.

이날 은솔(정유미 분)은 강준서(이수웅 분)에게 "이제 그 눈물연기 믿어 줄 사람 아무도 없는데, 솔직하게 얘기 좀 해볼까요"라며 단호히 말했다. 은솔의 압박에 강준서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강준서는 "죄송합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 연예인 생활 계속해야 해요"라고 울며 애원했다.

백범(정재영 분)은 도지한의 몸에서 나온 탄환을 의심했다. 백범은 장철의 평소 패턴과 다르다며 장철 관련 증거물들을 다시 재검토할 것을 명했다. 그 소식을 들은 갈대철은 "심어놓은 사람이 있다"며 노한신을 안심시켰다. 갈대철은 방송에 나와 닥터 케이(노민우 분) 관련 사건에서 박중호(주진모 분)의 부검 결과 오류로 초동 수사에 혼란이 왔다고 밝혔다.  
그 시각, 차수호(이이경 분)와 박형사(김기무 분)가 마약 제조 현장을 급습해 일망타진했다. 은솔과 차수호는 마약 판매자로 위장해 구매자의 연락에 응답했다. 차수호는 작전중 오만상(김도현 분)을 검거했다. 은솔은 오만상에게 "누가 닥터 케이(노민우 분)와 연결시켜줬는지가 유일한 감형 조건"이라고 말했다.

갈대철과 노한신이 오만상의 심문실에 찾아와 녹화장치를 다 끈 채 은솔을 내보냈다. 갈대철은 오만상에게 입을 닫을 것을 종용했다. 오만상은 "네가 닥터 케이 데려왔잖아, 나보고 다 뒤집어쓰라고?"라며 갈대철의 멱살을 잡았다. 갈대철은 오만상에게 형량을 미끼로 협박했다. 오만상은 은솔에게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자백했다. 오만상은 끝내 닥터 케이를 소개해준 사람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백범은 장철 어머니의 삭흔에 대해 다시 조사하기 시작했다. 백범은 "원장님 안 틀렸다고요"라며 박중호에게 증거를 건넸다. 도지한이 의식을 찾아 백범에게 장철이 어머니 존속살인의 범인이 아니라고 말했고, 백범은 이미 알고 있다며 장철의 어머니가 자살한 것임을 알렸다.

도지한은 인사 발령지를 건네는 갈대철에게 사직서를 건넸다. 도지한은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은솔에게 "내가 싸움에서 진거야, 난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돌아 나섰다. 갈대철은 모범검사 표창장을 받았다. 은솔은 송지수(김지성 분)에게 받은 감찰반 제안을 거절했다.

도지한은 백범에게 장철이 마지막에 자신에게 "아무도 죽이지 않았어"라고 했다며 장철의 어머니로 보이는 제3의 인격을 봤다고 알렸다. 직접 주사기로 약물을 투입한 것은 장철이 아니라 갈대철이었다.

방송 말미 변호사 법률사무소를 차린 도지한이 장철과 함께 양수동(김영웅 분)을 찾아와 함께하자고 제안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검법남녀' 시즌3를 더욱 기대케 만든 엔딩이었다.


han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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