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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외인타자 윌리엄슨 영입…외인타자 2명 구축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19-07-25 17:17 송고
삼성 라이온즈 새 외인선수 맥 윌리엄슨. 삼성 제공 © 뉴스1
삼성 라이온즈 새 외인선수 맥 윌리엄슨. 삼성 제공 © 뉴스1

삼성 라이온즈가 25일 새 외인타자 맥 윌리엄슨(29)을 총액 27만5000달러(이적료 5만 달러 포함)에 영입했다. 

삼성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 부진했던 기존 외인투수 저스틴 헤일리를 퇴출했다.
이로써 삼성은 잔여시즌 외인타자 2명(맥 윌리엄슨-다린 러프), 외인투수 1명(덱 맥과이어) 체제를 구축했다.

새롭게 삼성에 합류한 윌리엄슨은 장타력을 겸비한 외야수로 우투우타 유형에 키 193cm, 체중 107kg의 체격 조건을 지녔다. 지난 2012년 샌프란시스코 3라운드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고 2014년에는 팀 타자 유망주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160경기에 출전, 타율 0.203, OPS 0.630, 17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은 트리플A 25경기에 출전, 타율 0.367, OPS 1.166, 홈런 9개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윌리엄슨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 삼성 라이온즈의 역사를 나름 공부했다. 훌륭한 구단의 전통을 이어서 많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대구)라이온즈 파크가 타자친화적 구장이라고 들었다. 러프와 함께 구장의 특징을 살리는데 공헌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윌리엄슨은 최대한 빠르게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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