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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영공 침범 없다'는 러시아측 주장, 사실 왜곡"

러 "韓조종사들이 비행항로 방해" 입장 표명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9-07-24 16:29 송고
지난 23일 오전 한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의 A-50 조기경보통제기. © 로이터=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지난 23일 오전 한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의 A-50 조기경보통제기. © 로이터=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국방부는 23일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사건과 관련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는 러시아의 입장에 대해 24일 유감의 뜻을 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러시아 측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한 것일 뿐만 아니라 어제 외교경로를 통해 밝힌 유감 표명과 정확한 조사 및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과 배치되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방부는 주러시아 무관부를 통해 자국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고, 오히려 한국 조종사들이 자국 군용기의 비행항로를 방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비전문적인 비행을 했다는 내용의 공식 전문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가 우리 KADIZ(방공식별구역)를 무단 진입했고, A-50 조기경보통제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반발했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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